[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지난 12월 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미디어그룹 이뉴스코리아 주최 제4차 산업·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 자문위원 심포지엄에서 자문위원 강창수 (주)파웰 코퍼레이션 대표가 ‘융합의 시대, 반도체/LCD 분야의 스마트한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창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여러 분야 가운데,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언급하며, 운을 뗐다.
3분 스피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해 최근 화두가 된 한일 무역 문제가 있는데, 잠시 가라앉은 듯 하나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NEC 등 반도체 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했다. (주)파웰 코퍼레이션은 1999년 회사를 설립해 올해 만 20년이 된다.
반도체 시장에 가장 이슈가 됐던 메모리 분야에서 국산화를 많이 했다고 한다. 언론 미디어에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는 보도를 하기도 하는데, 국내 업체만으로 이끌어 가기에는 물음표가 따른다.
정부의 지원이 증가된다고 하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클 지는 미지수다. 진정한 프로는 남들이 모르는 사이에 큰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뒤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핵심소재 등을 개발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반도체 굴기라는 중국이 큰 투자를 하며 뒤쫓아 오고 있다. 5년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기술 강국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 소재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국가에서도 밀어주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생태계에 선순환을 일으켜야 한다.
강창수 대표는 “(주)파웰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많은 중소기업들도 힘내기 바란다”며, 3분 스피치를 마쳤다.
이날 강창수 대표는 4차 산업·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은 4차 산업 경제 재도약 부문 4차산업혁신기업 부문으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