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최지현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IoT(사물인터넷)기반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서울이 구현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IoT(사물인터넷)기반기술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IoT기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은 이달 말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새로 구축되는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의 운용실태를 정확히 진단한다. 비화재보 등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지난 20일 오후 2시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가천대학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와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협의체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통계분석 자료공유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분야별 기술개선 방안 ▲소방시설 신기술 규격 표준화 ▲4차 산업기반 기술 공동 활용 등 소방시설의 상시 정상 작동기반을 다져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 미 작동으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사례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운영을 통해 IoT기반 한 소방관련 기술이 진일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