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카자흐스탄 디지털발전 방위항공우수산업부 산하기관인 제르데(ZERDE)와 금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한-카자흐스탄 국제IT협력 프로젝트 운영협정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사회 촉진과 ICT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008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제르덴과의 협력 프로젝트 체결을 통해 한국은 다양한 IT협력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협업과제, 세미나 등을 수행하고 결과물을 사업화함으로써 국내 우수 IT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르덴과의 협력프로젝트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및 정상선언문이 기반이 됐다.
당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 대응과 포용적 혁신성장 기회 확대를 협력키로 한 양국의 뜻에 따른 의향서 체결 이후 이번 국제IT협력 프로젝트 운영협정은 양국의 정보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카자흐스탄 국제IT협력 프로젝트는 2020~2022년 3년간 운영되며, 양국의 ICT협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ICT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신북방정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산업협력 강화, 5G 네트워크 등 한국의 선도기술 공유 및 전파, 중앙아시아 협력거점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쉽 강화,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의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NIA 문용식 원장은 “양국은 4차산업의 핵심인 데이터,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에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으며 NIA와 제르데는 2020년부터 이런 주제들을 구체적인 협력과제로 선정하여 협업할 예정이다.”라며 “3년 동안 지속되는 IT국제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간의 ICT 협력을 촉진시킬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