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최지현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농촌에도 혁명의 바람이 불었다. 적은 힘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엔진이 부착된 농기계를 다루고, 드론을 이용해 농약을 뿌리고, 파종 등을 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의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엔진부착형 농업기계 관리기와 드론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관리기와 드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임대용 관리기를 활용해 평소 농업인들이 궁금해하던 로터리작업과 배토작업, 비닐피복작업 등을 직접 실습해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임대용 관리기 사용이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엔진 부착형 농업기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을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기계 순회교육은 올해 확대돼 3월부터 10월까지 65회, 87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농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도 총 18회로 545명의 농업인들에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