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6회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포럼으로, 글로벌 연사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로봇산업 이슈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호치민자동화협회 레 호아이 꾸옥(Le Hoai Quoc) 회장, 독일투자청 클라우디아 그레네(Claudia Grune) 담당관 등 국내외 로봇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은 로봇과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사회적으로 거대한 파급력을 나타낼 것이며, 진흥원도 관련하여 로봇윤리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 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독일, 중국, 베트남 등 각국의 연사들은 로봇과 인공지능 산업의 투자현황, 인간과 로봇의 기술적 상호작용 방법, 서비스 분야에서의 AI 응용사례 등 인공지능과 결합한 로봇의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019년 로보월드’ 기간 동안 한국과 세계 각국 로봇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도 함께 이루어졌다.
10월 9일에는 ‘한-대만 서비스로봇 워크숍’을 개최하여 양국 서비스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였으며, 10월 10일에는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아세안 8개국 대표들이 각국의 로봇산업 현황과 우리나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