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관련 분야 인재양성에도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관련 체험과 직업소개 등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9일 신원중 1학년 9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익히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직업협회와 연계하여 ‘자유학기제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신원중 청소년들은 이미 7월 3일에 미래직업특강과 미래기술체험 1회기를 참여함으로써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산업구조와 직업세계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래시대 유망분야를 이해하고 미래기술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VR/AR체험, 스마트 모빌리티, 터틀로봇 코딩, 3D프린팅/3D펜 드로잉, 로봇축구 팀배틀 등 다섯 가지 분야의 체험활동 중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활동을 선택하여 참여했다.
또 역동적인 팀보드게임을 통해 미래과학 기술의 초연결성을 체감하면서 미래사회에 중요한 협응능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9월 27일에 지역 내 강신중학교 1학년 26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체험활동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가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지역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지역 내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학교 연계사업으로 양질의 4차산업혁명 미래기술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익히고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