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19년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모집공고를 내고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통신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력 및 어학점수 등 스펙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 응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인재 양성형 고졸 수준 전형」을 별도로 시행한다. 향후 선발된 고졸 신입사원에 대해서는 일·학습 병행제 등 다양한 학사·학위 취득제도 등을 통해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양성평등 목표제」를 최초로 도입하여 성비 불균형이 심한 분야에 있어 양성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장애인·국가유공자 별도 전형」과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적용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고졸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별도 전형 시행과 양성불평등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채용 목표제 운용 등 사회형평적 취업기회 제공이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하며 “블라인드 방식의 공평한 취업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모집분야별 직무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0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