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청소년들이 드론과 관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내일이룸학교 과정에서도 드론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내일이룸학교는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 훈련을 실시해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기숙사와 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자격증 취득 및 검정고시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인 무인기(드론)를 조정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 ‘드론 운용 조정 및 촬영 편집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명의 남녀 훈련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특기나 적성 탐색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 ‘꿈드림센터’를 학교 밖 청소년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과 관련된 드론 교육은 대학교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서울과 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진행해 드론임무수행 수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한드론진흥협회 후원으로 드론 메이킹 캠프를 2회차까지 진행했다.
이 밖에도 교육센터 및 대학교에서 청소년 문화의집 등을 대상으로 드론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청소년들이 드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드론 테러가 이슈 되면서 드론과 관련된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드론 교육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