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로봇 제작업체 로보라이즌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자사의 ‘핑퐁로봇’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행사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며 핑퐁로봇은 4차 산업 특별 기업전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핑퐁로봇은 단 한 종류의 모듈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혁신 로봇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체형 로봇, 조립형 로봇, 모듈형 로봇의 장점만을 모아 개발된 제품이다.
핑퐁로봇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움직임을 분석하여 동작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어 Cube라는 모듈과 Cube끼리 연결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Link를 이용하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십여 종류의 다양한 로봇 모델을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향후에 수백 가지의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어린이들은 장난감처럼 쉽게 사용 가능한 로봇이지만 전문가들은 연구용 로봇으로 사용할 만큼 넓고 깊은 기술 확장성을 가진 로봇 플랫폼이다. Scratch와 같은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Python, JAVA, C언어 등 대부분의 언어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로봇의 주요 3D 프린팅 데이터를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되고 수십여 종의 외부 장착 가능한 센서킷을 제공하여 생각할 수 있는 모든 IoT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단 한 개의 스마트폰으로 수백 개의 모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수십 개의 모듈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술, 모듈간 동기화 제어 기술 등 기존의 로봇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콘셉트로 소형로봇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로보라이즌 관계자는 “어린이는 장난감로봇으로 학생들은 교육용 로봇으로 대학생·성인은 연구용·메이커용 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