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 ‘레벨’(Revel)이 전동스쿠터 이용 가능 지역을 워싱턴 D.C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더버지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벨은 워싱턴 D.C에서 올해 말까지 전기스쿠터 공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전기스쿠터는 400대다.
레벨은 지난 5월, 브루클린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운영 중이던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를 퀸즈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레벨은 현재 뉴욕시에서만 1천대의 전기스쿠터를 운영 중이다.
가격은 뉴욕시와 동일하다. 레벨 서비스 등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9달러를 내고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정식 가입된다. 스쿠터 사용 시에는 이용료 1달러를 내고 스쿠터의 잠금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운행 중에는 분당 25센트, 사용 일시 정지할 경우 분당 10센트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기스쿠터에는 두 개의 헬멧이 부착돼 있으며 한 번에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시속 29마일로 제한된 레벨의 전기스쿠터는 시내 거리서만 운행할 수 있다.
전동스쿠터 운영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레벨은 풀타임 직원 3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