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중등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2019년 제1회 한국코드페어’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로 풀어가는 나의 꿈, 우리의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해커톤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 ▲온라인 알고리즘 교육과 실력검증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히어로즈’, ▲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행사는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등(8~10월초), 본 행사(10.11.~10.12.) 순으로 진행된다. SW교육페스티벌(10.11.~10.12)과 연계하여 여수엑스포 전시장서 개최된다.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법을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하고, 주어진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소프트웨어 구현능력, 팀원 간 협업 과정 등을 평가하는 해커톤 대회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파이썬, HTML 등 기초 프로그래밍온라인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이후, 서면평가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300여명)은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운 후 10월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알고리즘 히어로즈’는 초·중·고 학생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고리즘 교육 및 실력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8일부터 17일까지 동안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알고리즘 강의 및 연습문제를 제공하고, 정해진 일시에 온라인 알고리즘 실력검증(총3회)을 실시하여 우수성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성적자에게는 10월 여수에서 개최될 ‘알고리즘 챔피언십(가칭)’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의 사회 현안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융합 등을 통해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지난달 마친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한 1차 전시·심사를 통해 2차 전시·심사에 진출할 150여개 팀이 선정된 상태다.
오는 10월 진행된 최종 전시·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 우수성적자에게 국무총리상 1점·과기정통부장관상 7점,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 우수성적자에게 국무총리상 1점·과기정통부장관상 11점 등 총 국무총리상 2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8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가져올 지능정보사회에서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언어”라며 “많은 학생이 한국코드페어에 참가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뉴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