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지난달 27일 코트라에서 주최하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설명회에 주식회사 맥파이테크가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식회사 맥파이테크(대표 신웅철)는 2015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시작해 현재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주목 받는 스타트업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거리 측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계 최초로 양방향 레이저 거리 측정기인 VH-80을 개발하였다. 2013년 겨울부터 이어진 3년간의 철저한 제품 개발과 검수를 통해 완성된 이 제품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회사의 모토를 한눈에 보여주는 제품이다.
VH-80은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손쉽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거리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두 개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통해 한 번의 측정으로 좌, 우 길이와 총 길이까지 3개의 결과 값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양방향으로 거리를 측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위치와 기준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있고, 어디에서든 안전한 위치에서 간편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양방향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KC, FCC, CE 등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최대 측정거리 80m로 축구장 정도의 길이를 잴 수 있으며 단방향으로는 최대 40m까지 측정 가능하다.
주식회사 맥파이테크가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점은 철저한 ‘사람 중심’의 측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중심적으로 기획, 개발, 되어 굽히거나 움직이지 않고 높이, 가로, 세로를 측정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측정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절약 할 수 있으며, 특히 건축현장, 산림 관리, 공장 설비 그리고 지질학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DIY, 취미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자동계산 기능으로 면적 계산, 부피 계산, 피타고라스 계산을 할 수 있으며, 양방향뿐만 아니라 단방향만으로도 측정이 가능하다.
VH-80은 스마트폰과 통신이 가능하도록 블루투스 4.0이 내장되 있어 측정한 모든 데이터는 Measuring & Sketch 어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케치모드는 Auto Scale 기능이 겸비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 그리고 도면 위에 자신이 측정한 데이터로 도면을 만들 수 있다. 편집된 도면은 JPG, PDF, XLS로도 공유가 가능하며, 컴퓨터로 전송해 보다 전문적인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맥파이테크의 양방향 레이저거리 측정기VH-80은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에서 58만 달러 (한화 약 6억 3천만원)펀딩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인 런칭을 이루어냈다. 이후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국내 와디즈 펀딩을 통해 120만 달러 이상의 크라우드펀딩을 성공 시켰다.
맥파이테크는 현재 국내 등록 특허 2건과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특허 출원을 배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맥파이테크는 향후 전 세계 B2C 및 B2B 채널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지지의사를 표한 후원자 8,000여명과 지속 소통, 제품 개선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런칭 예정인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맥파이테크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종합 측정 공구 회사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의 맥파이테크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