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경운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오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2019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선발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동 행사는 총 419개 팀이 지원한 ‘2019년 K-글로벌 프로젝트’서 최종 선발된 33개 팀을 대상으로 선배 및 파트너 기업과의 교류, 세부 지원내용 안내 등을 통한 협업 아젠다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선발된 33개 팀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 5개월 동안 창업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인프라, 창업 전문가의1:1 멘토링, 과기정통부-대한변호사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통한 법률상담, 분야별 세미나 및 네트워킹, 선진기술 벤치마킹 기회 및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각 팀은 지원기간 동안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연말에 펼쳐질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피칭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대상은 1억원, 최우수상 5천만원, 우수상 3천만원(이상 각 1팀), 장려상 1천만원(2팀)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및 특화 기술분야(AI, 블록체인 AR/VR, IoT, 5G)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그간 총 297개 팀을 지원하여123개 팀이 창업하였고, 235개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등 국내 ICT 스타트업계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오늘 출범식을 통하여 ICT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들이 다채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다 발전시켜 제2의 벤처붐을 선도할 미래의 유니콘(Unicorn)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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