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NIA, 네이버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이하 과기정통부), 구글코리아가 후원하는 “2019 민·관 협력 정보접근성 세미나”를, 금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정보통신 실무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NIA와 네이버는 2016년부터 본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하여 민간과 공공이 함께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Make it More Accessible!)”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람 중심의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정보접근성 기술을 실제 사례 위주로 소개하며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대표 IT기업인 구글 및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접근성 서비스 및 기술 이슈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룬 뒤, 청각장애인이 택시를 운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고요한 택시”의 송민표 대표가 실제적인 접근성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꼭 해결이 필요한 문서 접근성 이슈 및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의 접근성 이슈에 대한 예상, 향후 웹 접근성 표준과 관련하여 실무자가 준비해야 하는 기술 이슈에 대한 대처방법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좀 더 구체적으로 PDF에 대한 정보접근성 준수 기술을 공유하고, 반응형 웹을 이용한 화면확대 관련 정보접근성 기준 준수 방법,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접근성 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능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의 건전한 정보문화를 창달하고 확산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속하는 “제32회 정보문화의 달”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NIA가 주관하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지난 14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사람 중심의 5G+ 포용국가,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바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민간기업과 정부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통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디지털세상을 만드는 디지털 포용에 한 걸음 가까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며, ICT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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