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각 분야에서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아이디어와 새로운 아이템을 활용한 이들에게 부족한 자금적인 부분 등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9 스타트업 역량강화 컨설팅’ 참가기업을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사전 기업진단을 통해 사업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집중 컨설팅 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 불필요한 시행착오와 중복투자 등의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해당 컨설팅은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미만 디자인·제조·콘텐츠 융합 분야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디자인·제조·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라는 다양한 사업범위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의 검증된 선배 창업자와 전문 컨설턴트 풀을 제공해 보다 구체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분야인 디자인 관련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제품에 대한 디자인 상용화, 구조, 재질을 조정한 원가 절감, 소재에 따른 공장 선택, 해외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제품 인허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및 실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12개의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서류만 제출하면 별도의 발표심사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선정이 결정된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업분석이 진행되고 이를 토대로 한 경영 일반, 유통마케팅, 지적 재산권, 제품화 등 기업에 가장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지원 사업은 운영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고객조사 및 인터뷰’, ‘온라인 마케팅’, ‘지적재산권 출원’, ‘모델링 제품 인증’ 등의 제반비용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뉴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