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수빈 기자] 최근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이하’미스트롯’) 을 통해서 전에 없던 트로트 붐이 일어나고 있다. 그 프로가 마무리 된 지금 여러 프로그램에서 ‘미스트롯 출신 가수’를 초대하고 있다. 그만큼 요즘 시대에 트로트가 뜨고 있다는 소리다.
지난 4월 15일 ‘가요무대’에서 ‘1세대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트로트가수 조은새가 타이틀 곡인 “하트하트”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조은새는 개명하기 전 본명은 ‘조혜경’으로 ‘1세대 아이돌’인 ‘파파야’ 리드싱어 출신이다. 홀연히 종적을 감췄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지 15년째 라는 조은새는 ‘비비고’라는 곡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2집의 앨범을 발매했다.
귀여운 애교와 반대로 털털한 성격으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조은새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내고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은새는 “트로트 가수를 전향하고 전국노래자랑을 처음 방송하는데 현수막에 ‘파파야팬 다시 뭉쳤다’ 라는 현수막을 보고 노래하다가 울컥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렇게 아직까지도 파파야를 잊지 않고 저를 다시 나온 걸 잊어버리지 않고 기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하니까 그 힘으로 버티는 것 같다.” 고 전했다.
더불어 “무대 올라가서도 여러분들의 환호와 박수소리로 하루를 버티고 일주일을 버티고 1년을 버티는 것 같다”고도 전했다.
행사장에선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조은새는 강한 생활력으로 집안의 가장을 짊어지고 있고, 노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효녀가수로 유명하다. 조은새는 “트로트로 나오게 된 계기가 어머니가 갑상선 10년을 앓으시다가 다 제거를 하셨다.” 며, “ 옛 가요를 듣게 된 매개체가 어머니인데 정작 지금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신다.” 라고 전했다.
MC, 리포터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조은새는 2019년 전국으로 무대를 누비는 중으로 단연 트로트계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이뉴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