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 개원식 가져

사진제공=고창북고등학교
사진제공=고창북고등학교
사진제공=고창북고등학교

28일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부설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이 전북 고창군 고창북고등학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김미숙 학교법인 중앙학원 이사장, 손현우 주광주중국총영사, 리홍 주한중국교육참사관, 유기상 고창군수, 김국재 전북교육청 교육국장, 이황근 고창교육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자학당 개원은 중국 교육부 산하 교육기구인 국가한반(國家漢辦)이 직접 ‘중국어 교육역량’에 대한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평가·선정하여 이루어졌으며, 중국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호남권역 학생들의 문호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

고창북고는 올해부터 4년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유일한 ‘중국어 진로 중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新HSK 2~6급(중국어 공인 급수시험) 고사장 운영, 전국 단위 말하기 대회 주최, 중국 명문대학과 MOU체결 등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온힘을 다해왔다.

호남대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은 “중국 어학, 무역, 외교, 경영 등 중국어 교육이 만들어낼 수 있는 진로가 무궁무진하다.  중국어에 능통한 학생에게는 수준 높고 다채로운 중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중국어를 처음 시작해보려는 기초 학생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즐거움과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우리학교의 강점”이라며 공자학당 개원을 기점으로 중국어 교육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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