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의 경제효과는 연평균 생산유발효과 약 4.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4조원에 달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BTS)은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전 세계 10~20대 팬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빌보드 HOT100 10위와 빌보드200 1위 달성 등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현대경제연구원이 뽑은 방탄소년단의 주요 성공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팬들의 공감
방탄소년단의 가사에는 자신의 스토리와 청춘들의 고민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 전 멤버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현재 10~20대의 관점에서 진솔한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전달해 국적을 분문하고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2. 스토리가 있는 앨범과 콘서트
방탄소년단의 앨범과 콘서트는 서사 구조를 지닌 시리즈로 구성돼 관객과 팬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다음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콘서트 영상을 상영할 때도 많은 팬들이 몰려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3.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탄소년단은 SNS와 영상콘텐츠, 매거진 등을 활용해 팬 및 콘텐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들은 평소 볼 수 없던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은 영상콘텐츠 등을 보며 더욱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4. 아미(ARMY)의 존재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방탄소년단 만큼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두터운 팬층은 방탄소년단의 활동무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또 2015년부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나눔의 집을 후원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팬덤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뉴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