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에서 온수관 터지는 사고 발생, 사망자도 발생해…SBS 비판한 산이 왜?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이슈”
# 백석역에서 온수관 터져 사망자 발생
#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브리핑 중 웃음, 워마드의 주꾸미 언급까지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고양시 백석역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60대 남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7년이 된 낡은 배관이 문제였다고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노후 관로의 한 부분이 압력을 못 버티고 파열됐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으며 보다 정밀한 사고 원인을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터진 온수관에서는 뜨거운 물이 터져 나왔고 1명이 사망했고 4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근 지역에 난방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로도 이어졌다.
사고가 터지고 나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사고 브리핑을 실시했고 온수관이 파열되기 전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과 앞으로 사고가 터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웃는 태도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에서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를 ‘백석쭈꾸미남’이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글이 업로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 수능성적표 배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접속 폭주
# 노마진 총결산 할인 행사 중인 마녀공장
오늘 오전 9시부터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됐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게 되고 재수생 등 학교를 다니지 않는 수험생들은 원서를 접수한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성적표를 수령받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다. 5일 한때 많은 이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페이지에 한 번에 접속했고 이로 인해 사이트에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에서 노마진 총결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5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하고 최대 76%의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마녀공장의 이벤트는 물건이 품절되면 끝낸다는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킨 듯 보인다. 5일 계속해서 마녀공장이 검색어 순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SBS는 산이에 대한 가짜 뉴스를 생산한 것일까?
# 서인영 비디오스타서 과거 욕설 사건 언급
래퍼 산이는 지난 주말 콘서트에서 관객들과 공연 중 문제에 휘말린 바 있다. 공연장에서 산이를 성희롱하고 물건을 던지며 욕설을 던졌던 팬들에게 산이는 몇 마디 비판을 쏟아냈고 소속사 측에서는 관객에게 래퍼들의 의견을 존중해달라는 입장을 제시하는 등의 소란이 있었던 것이다. 남혐, 여혐 문제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당 사건은 많은 언론에서 다뤄지게 됐고 공영 방송인 SBS에서도 관련 뉴스가 방송됐다. 그런데 산이는 SBS의 뉴스에서 자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악의적인 편집으로 만들어졌고 ‘가짜 뉴스’라고 말하는 영상을 4일 공개했다. SBS 측에서는 현재 보도국에서 논의 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서인영은 최근 JTBC 프로그램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에서 작가에게 욕을 하고 소리를 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4일 밤 비디오스타를 통해 얼굴을 보인 서인영은 해당 사건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고 본인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으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병원을 다녔다는 얘기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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