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권희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농민 기본소득을 위한 초청 강연 토론회’에서 ‘농민기본소득제’를 통해 경기도 농업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대선 경선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기본 소득제’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이 지사의 발언은 현재 우리나라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촌을 하나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농업 분야의 기본소득제를 통해 실업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업이 향후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조달 문제에 대해서는 이 지사는 가구당 소액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한 뒤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장 재직시절부 경기도 청년들에게 ‘청년 배당’을 실시하고 교복 무상 지급 공공산후 조리원 설립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시스템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던 이 지사의 추후 복지 행보에 대한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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