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한국이 올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주관하는 정부신뢰도 평가에서 2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6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태지역회의 분과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혁 KDI 교수 주재로 ‘정부 신뢰도 변화 추이 및 주요 결정요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국 정부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국민의 비율은 2017년 24%에서 2018년 36%로 올랐다.
OECD 정부신뢰도는 각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은 중앙정부를 신뢰하십니까? (Do you have confidence in national government?)’라는 갤럽(Gallup)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된다.
OECD는 2007년 이후 격년마다 발간되는 ‘한눈에 보는 정부(Government at a Glance)’ 보고서를 통해 정부 신뢰도 순위를 발표하여 왔으며, 이번 결과는 KDI가 OECD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열린정부 파트너십 분과회의에서 발표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정부신뢰도 순위는 국제 여론조사기구인 월드 갤럽 폴(World Gallup Poll)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