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이 중국 국책 연구기관이 실시한 ‘2017-2018 중국 영화·방송 스타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 평가 보고서’에서 최하위로 평가받았다.
베이지사범대학에서 저술된 해당 보고서는 ▲업적 ▲자선활동 ▲청렴성 3가지 항목에 따라 중국 스타 100여명을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동 보고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모델’로 칭찬받는 반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이들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가 결과, ‘나는 약의 신이 아니다'(Dying to Survive)라는 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쉬정’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내 인기 스타 판빙빙은 최하위를 받았다.
지난 6월 탈세 의혹이 불거진 뒤 자취를 감춰 미국 망명설, 감금설 등에 휘말린 판빙빙은 현재까지도 잠적 중인 상태이다.
중국이 스타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에 따라 보고서 평가에 대한 연예인들의 압박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