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대한민국 사회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수 있길 바라며, 아동들이 겪고 있는 현실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가 7일부터 9일가지 국회도서관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아동은 보호받고 있습니까’이다.
최근 통학차량에서 아이가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 못해 사망한 사건이나, 아이를 재우기 위해 이불로 아이를 압박했던 사건이 있었고 각 지자체별 어린이집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고 우리 사회는 이들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동대표들이 아동의 현실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문제 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참여 권리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째 날 개회식에 참석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아동의 시각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