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인구피라미드는 계속해서 역피라미드를 그리고 있고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출산을 강요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청년들의 의견도 있다. 그들의 의견도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는 경쟁력의 약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대책을 마련하고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는 사실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지난 2017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에 공모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9개 지자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고 정부에서는 총 39억을 해당 사업에 지원했다.
빠르면 2018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행정자치부에서는 밝혔고 지자체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강원도 삼척시의 경우, 전통시장 2층 상가를 철거하고 해당 장소에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 등 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공모전에서 발표했다.
2018년 7월 현재 시장 2층 상가가 철거 진행 중인 상태며, 7월 말일 정도까지 철거가 완료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삼척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5월부터 시작한 철거가 전부 진행 완료되면 조성 공사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장소가 시장이다 보니 상인들 보상 문제 때문에 잠시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모두 해결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 아이맘카페와 장난감도서관 등 종합센터는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으며, 10월쯤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