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안산시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경숙)는 지난 25일 선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후원한 ‘사랑의 빵’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선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 일환으로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서남봉사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빵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만든 빵을 백운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해 진행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우리들이 직접 만든 빵이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드시면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까 뜨거운 오븐 앞에서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빵을 전달 받으신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에 기운이 없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달콤한 빵이 기운을 솟아나게 만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폭염으로 어르신들 건강이 염려되어 자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보살펴 드리고, 정과 나눔이 있어 행복한 백운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