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함께하는 사랑밭은 7월 9일 청주 여자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에게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고, 재소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삼성전자의 기탁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이 전국 46개의 교정 시설 재소자들에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혜택을 제공하며, 인생의 변화를 꿈꾸게 하는 영화를 상영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한 사람의 인생회복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2018년 6월부터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전국 교정 시설에 수감된 재소자들 약 1만3000여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재소자들의 재사회화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명사들의 인성 강연과 공감 토크를 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재소자들의 더 많은 공감을 얻기 위해 좋은 영화를 선정하기에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