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저출산’이라는 말이 여성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이를 ‘저출생’이라는 단어로 바꾸자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물론, 차별과 평등에 대해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출산 문제는 용어의 문제보다 근본적으로 남녀가 현재 아이를 낳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먼저 보이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
행정자치부는 지난 2017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전하며 공모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높고 확산 가능성이 큰 사업들을 선정해 39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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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도 오산시부터 총 9개의 지자체의 사업이 선정됐고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추진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부산 사상구는 해당 공모사업에서 ‘아동전문 보건지소 및 아이러브맘원스톱센터’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선정된 바 있다.
사상구 기획담당자에 의하면 아동전문 보건지소 및 아이러브맘원스톱센터는 현재 주민센터가 있는 장소를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이었고 6월에 이전 예정이었던 주민센터 이전이 8월로 미뤄지면서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 이전은 오는 8월 시작될 예정이며 해당 담당자는 “현재 공사 후 만들어질 센터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말 경 공사를 시작해 12월 이전으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보건지소 및 센터가 완공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