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7월 2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방안, 정신건강분야 지역사회 정착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커뮤니티케어 추진대책은 보건‧복지서비스, 주거, 일자리 등 폭넓은 방안이 논의 됐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과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돌봄 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전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탈시설 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탈시설 수요 파악, 정착계획 수립, 필요시 중간시설 이용 등 지역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을 시작으로 10개 시군구에서 탈시설 선도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기존 1~3급 장애인에게 제공되던 활동지원서비스를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욕구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도록 종합조사체계를 도입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활동지원서비스를 주간보호, 발달재활 등 장애유형별 욕구에 대응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외 다양한 내용이 함께 논의됐고 더불어 전문재활팀에 의한 집중재활치료, 지역사회 돌봄연계를 포함한 퇴원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재활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퇴원‧퇴소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중간집 서비스를 도입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문요원을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은 “다음 회의에서는 아동분야 커뮤니티케어 추진방안, 커뮤니티케어 전달체계, 지역사회 예방 및 건강증진 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커뮤니티케어 종합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