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창석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지난 16일 일성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두 번째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전했다.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은 소외된 아동들의 푸른꿈을 지원하기 위해 일성건설과 플랜코리아가 기획한 국내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날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 관계자들이 찾은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센터 조명 공사를 한 이후 비용 등의 문제로 도배를 마무리 하지 못한 곳이다. 때문에 센터의 천장과 벽 도배지가 찢어지고 공사 전 흔적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환경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됐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아동들이 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곳을 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실제 저소득, 한부모, 조손, 생계형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지역아동센터 내 프로그램 및 시설을 지원하는 것은 곧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도배가 끝난 후 대청소를 진행하고, 센터 아이들에게 급식과 간식도 제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개인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사물함도 설치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활동을 마치고 나니 센터가 몰라보게 달라져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기쁨과 행복, 안정감을 느끼고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2월 협약을 통해 국내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약속한 일성건설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3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아동급식에 큰 도움이 될 김치 등 부식 지원을 비롯해 연말 김장행사 및 센터 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