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위한 채용의 장 열린다

[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관련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18년 5월의 마지막 주에도 그들을 위한 채용의 장이 찾아올 예정이다.

2018년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월 30일 서울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2018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2013년부터 시작돼 6년째 이어온 행사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체용 계획을 전하고 전형방법을 설명하는 등의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에는 롯데그룹, ㈜SK이노베이션, 건강보험공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사혁신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부문 총 18개소가 참가할 계획이다. 각 기업과 담당 부서는 장애대학생에게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한다고 전해졌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전략 등을 1:1로 안내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은 현 정부의 청년고용촉진방안에 맞춰 청년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본 행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청년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질적 제고에 관심을 갖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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