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 위치한 스탕달 호텔은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2016년에 오픈한 곳인 만큼 최신 시설과 쾌적한 룸 컨디션을 제공하여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주목받는 부티크호텔 스탕달의 배강기 총지배인을 만나보았다.
Q. 호텔 상호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떤 뜻이 있는지요?
프랑스 문호 스탕달이라는 소설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발자크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소설가의 2대 거장으로 평가되는 분입니다. 당시 그분의 작품처럼 신선한 문화 충격을 주겠다는 의지로 호텔이름을 스탕달이라는 지었습니다.
Q. 호텔계에 신선한 문화충격을 줄 만한 서비스가 있나요?
저희 객실은 70개입니다. 그런데 똑 같은 객실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방들이 모두 다른 타입입니다. 사실 이렇게 다르면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만 (웃음),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신선한 문화적인 충격이라고들 말씀하십니다.
Q. 그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비교적 타사에 비해서 비싸지 않나요?
그게 저희의 강점입니다. 저희는 비슷한 크기의 부티크호텔과 비교했을 때도 우세지만, 특급호텔과 비교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특급 호텔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모십니다. 그런데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서 저희는 룸 크기에서도 우세입니다. 보통 기본 더블 룸의 면적은 28(m²)이지만, 저희는 37(m²)입니다.
Q. 이미 유성에서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호텔 내에 있더군요?
저희 쉐프가 아마 대전에서는 세 손가락에 꼽히는 이탈리안 요리사일 겁니다. 이미 입소문이 나서 투숙객들뿐 아니라 이탈리아요리를 좋아하시는 많은 미식가 분들도 이용하고 계십니다. 이용해보신 분들이 SNS로 많이 소개해 주셔서 이미 유성에서는 유명해졌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 유성 온천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가성비 좋은 브티크호텔을 이용해보자. 스탕달은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한다.
추창호 기자 changho48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