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성열 기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국지사 램리서치코리아(대표이사 서인학)에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200명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위해 램리서치코리아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임직원 40명이 선물 포장과 발송 작업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이들의 봉사시간은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추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주로 병원과 집에서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기쁨이 될 것”이라며 “매년 꾸준하게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램리서치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꾸준히 국내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는 램리서치의 누적 후원금은 미화 40만달러에 달하며 현재까지 59명의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받았고 750명의 어린이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한편 매년 국내에서는 1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년~3년의 치료를 받는다. 완치율은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 비용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