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2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도서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육아」의 김혜중 작가가 인세를 기부했다고 알렸다.
도서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국식 육아 지침서로 지난 9월 출간된 바 있다.
해당 도서는 13주간 한 주에 한 가지씩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노는 방식을 소개하고, 아이의 식습관과 인내심, 학습코칭, 칭찬과 훈육에 이르기까지 아이와 부모의 대화 방식을 돌아보고 더 나은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다.
김 작가는 책 인세 10%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4월 12일 첫 인세를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김혜중 작가가 앞으로도 인세 기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겠다고 밝혔다’고 전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함께 하는 마음에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한편 매년 국내에서는 1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년~3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 비용은 환아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아를 돕고자 하는 기업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