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한 복지가 사회적인 이슈인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인 1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 대상으로 모금역량 강화를 위한『2018년 지역아동센터 후원모금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
후원모금 컨설팅 사업은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의 한계를 넘어 지역기반에 뿌리 둔 지역아동센터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여 실질적인 모금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우수 후원모델의 발굴 및 공유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일부터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열린 모금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모금프로그램 기획 워크숍, 모금 컨설팅, 우수사례발표 워크숍 등 8개월간 총 21회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모금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모금윤리와 관련 법령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 ‘기부금품 투명성 교육’을 개설하여 참가자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개월간 진행된 후원모금 컨설팅 사업은 17개의 모금그룹이 6억 원 이상, 2016년에는 1억 8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금하여 사업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이번 후원모금 컨설팅을 지원해 줄 비영리 모금 컨설팅 기관 휴먼트리 이선희 대표는“미래세대를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의 자립과 성장기반 확보는 가장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이다”라며 이번 후원모금 컨설팅 사업의 필요성을 밝혔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