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추창호 기자] 그룹 S.E.S가 소외아동과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나눔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오는 21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B동 1층에서 S.E.S,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와 함께 ‘제 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를 개최한다.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선행을 펼쳐온 S.E.S.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준비,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유진, 슈가 평소 아껴 온 애장품뿐만 아니라 각계에서 기부 받은 제품들을 멤버들과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 판매할 예정으로 10회째를 맞은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동물보호시민단체 KARA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S.E.S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덧 10회를 맞이한 ‘그린하트바자회’에 멤버들이 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수많은 동료 스타들도 이번 바자회에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으로, 팬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이들과 성숙한 기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멤버들의 바람이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최근 2년만에 뮤지컬 무대로의 컴백을 선언한 S.E.S 바다는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유기동물 구호 및 동물권 신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10년째 바자회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선행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분들도 편하게 오셔서 4월의 봄 햇살처럼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육아와 방송활동으로 제 각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진과 슈 역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사랑이 필요한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시간을 쪼개 열심히 준비한 만큼 ‘S.E.S 그린하트바자회’가 앞으로도 10년, 20년 계속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