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2018년 “가자 사막으로, 중국으로!” 지구 살리기 녹색봉사단 17기 단원들을 선발해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고 양국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파견이 진행됐다고 밝히며 미래숲은 1차, 2차 사전교육을 통해 한·중 관계 및 환경에 관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마련해 학생들 의식 성장을 돕기도 했다.
이번 지구 살리기 녹색봉사단의 단원은 한국과 중국 소재 대학생을 위주로 선발하였으며, 일반 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83명이 참가했다.
또한, 쌤소나이트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미래숲 권병현 대표, 쌤소나이트 코리아 서부석 대표 및 임직원, 환경일보 김익수 대표, 쿠키미디어 김영보 부장, Star Century Pictures 방문환 대표이사 등이 함께 녹색봉사단 멘토그룹으로 단원들과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내용 중 가장 강조됐던 부분은 사막 내 나무심기다. 모든 단원들이 사막에 개인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 이 나무들은 파견 단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식단은 채식으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친환경 식기를 활용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3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멘토링을 실시하고 4월 2일까지 파견 중 식수활동을 진행한 이번 17기 단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래숲 관계자는 “17기 단원 중 일부는 다가오는 6월, 12월에도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여러 명이 함께 하는 행사 속에서 이런 경험을 가진 이들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