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광우 기자] 겉절이는 배추나 푸성귀 등을 고금에 절였다가 갖은양념에 무쳐 만드는 반찬으로 철마다 해 먹는 겉절이의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겉절이로는 배추겉절이, 상추겉절이, 봄동겉절이 등으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식당에서 신선한 생채맛을 내는 반찬으로 많이 내는 반찬이기도 하다.
겉절이는 만드는 방법을 보면 메뉴의 주재료만 다를 뿐 곁으로 들어가는 부재료를 비롯해 순서도 비슷하다.
겉절이의 주재료가 되는 애기배추나, 상추, 봄동 등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는 동안 주재료 300g 기준 고춧가루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다진 생강 약간,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액젓은 넣을 시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어 간장만 넣고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또한, 생강과 매실청을 넣기 어려울 경우 빼도 되지만, 매실청에 준하는 재료로 맛술과 올리고당을 섞어 넣으면 된다. 또한, 고춧가루를 적게 넣고 고추장을 넣어 만들어도 맛이 좋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제거한 주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다음 통깨를 입맛에 맞춰 넣고 마무리를 하면 된다.
겉절이는 김장이나 여름김치를 만드는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기에 1시간이면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겉절이는 김장김치와 비교했을 때 소금을 적게 넣기는 저염음식으로 최근 성인병 대책으로 나온 저염음식으로 겉절이가 환영을 받는 추세이다. 겉절이는 함수물 당 식염 함유량이 3% 이하인 것을 말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