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수박바 이번엔 껌으로 변신, ‘왓따 수박바’ 출시
- 오리온, ‘빨간맛’ 삼총사로 봄 여심 공략
- 농심, 츄파춥스 투펀 & 멘토스 초코롤 선보여
[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 롯데제과 껌으로 변신한 ‘왓따 수박바’ 출시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왓따 수박바’ 풍선껌을 출시했다.
‘왓따 수박바’는 빙과제품인 ‘수박바’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인기 빙과를 껌으로 변신시킨 제품은 작년 ‘왓따 죠스바’, ‘왓따 스크류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왓따 수박바’ 풍선껌은 수박바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포장 디자인 또한 수박바를 연상할 수 있도록 빨간색과 녹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왓따 껌’은 복숭아맛, 콜라맛 등 총 6종의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왓따 껌’은 작년에 인기 빙과류인 죠스바, 스크류바를 껌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하며 145억원을 넘어섰다.
‘왓따 껌’은 2012년 7월 출시, 기존 풍선껌에 비해 크고 쉽게 불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이후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풍선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 오리온, 빨간색 과일 활용한 제품들 선보여
오리온은 딸기, 석류 등 빨간색 과일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 ‘젤리데이 석류’,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 등 3개 제품이 봄 맞이 인기몰이에 나선 것. 상큼달콤한 맛과 SNS 인증샷을 부르는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가볍게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점 등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출시한 2018 봄&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는 봄 기운을 가득 담은 패키지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SNS상에서 자발적인 인증샷으로 확산되고 있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상큼한 요거트가 조화를 이루며 마쉬멜로우 속에는 딸기잼이 들어있어 딸기씨의 톡톡 터지는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00만개 이상 판매 되었으며, 올 봄에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함 때문에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젤리데이 석류’는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 석류를 원재료로 한 제품이다. 최근 성인을 타겟으로 한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석류 본연의 상큼한 맛에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이 되어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맛을 대폭 강화해 출시한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도 건강과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1월에는 전년 12월 대비 매출이 약 60% 증가했다고.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1개(36g)로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를 충족시킬 수 있어 운동 후 가볍게 영양 보충하기에 제격. 최근에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 미니’를 출시해 휴대와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이 되면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원재료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농심, 츄파춥스 투펀 & 멘토스 초코롤 여심저격!
“둘이라서 더 달콤해~”
화이트데이의 대표 아이콘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색다른 변신으로 달콤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심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최근 출시한 ‘츄파춥스 투펀’과 ‘멘토스 초코롤’로, 기존 한가지 맛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바닐라 등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츄파춥스 투펀(Two fun)은 초콜릿맛과 바닐라맛 사탕이 겹겹이 쌓아 올려진 형태의 개성 만점 제품이다.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으로 만든 사탕 위에, 달콤한 초콜릿 사탕이 올려져 마치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막대까지 포장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선물하기에도 좋다.
멘토스 초코롤은 쫄깃한 캐러멜 속에 액상 초콜릿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캐러멜을 씹을 때 흘러 나오는 초콜릿의 달콤함은 어느 캔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맛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종류는 초코롤과 화이트초코롤 2가지.
농심 관계자는 “사탕이 한가지 맛으로 돼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재미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화이트데이에 남들과 다른 보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츄파춥스와 멘토스 듀오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이며, 멘토스는 1946년 출시돼 150여 개국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다. 농심은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1998년과 2014년부터 각각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해오고 있다.
한편 농심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와 손잡고, 3월 25일까지 스타필드 전점에서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대규모 체험 이벤트 ‘츄파FUN팩토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