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 삼양식품 ‘짜장불닭볶음면’
삼양식품은 소비자 인기 레시피 ‘불닭볶음면+짜장라면’을 제품화한 ‘짜장불닭볶음면’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짜장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섞어 먹는 소비자의 인기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출시 초기부터 대표적인 모디슈머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삼양식품은 짜장불닭볶음면을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짜장과 불닭소스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아 액상스프를 만들었다. 여기에 후레이크의 양을 기존 불닭볶음면 대비 1.5배 늘리고 양파, 완두콩 등을 추가해 매콤한 짜장소스의 풍미를 더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의 절반 이하인 2,000 수준으로 낮춰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레시피에 착안해 출시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짜장불닭볶음면 역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CJ푸드빌 제일제면소, 봄맞이 시즌 메뉴 2종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국식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봄을 맞아 시즌 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일제면소는 지난해 봄 시즌 메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육전국수와 봄나물 차돌 비빔국수를 고객 요청에 따라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며 더 풍성해진 고명으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밝혔다.
‘육전국수’는 깔끔한 육수와 두툼한 제일제면소식 중면에 고소한 육전, 쑥갓, 목이버섯 등의 고명을 풍성하게 올렸다. ‘봄나물 차돌 비빔국수’는 부드러운 소면 위에 향긋한 봄나물과 고소한 차돌박이, 우삼겹 고명을 올려 간장 소스에 비벼먹는 메뉴다. 고추냉이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특제 소스로 봄나물과 고기의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면 요리와 함께 ‘알새우 채소튀김’과 ‘봄채소무침’, ‘유부초밥’ 등을 더한 차림상 구성으로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메뉴는 제일제면소 15개 매장(인천공항점, 용산역사점, 광화문점 등 제외)에서 6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아이스크림도 저칼로리로 즐기자… 빙그레, 뷰티인사이드 출시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라이트 칼로리 저지방 아이스크림 뷰티인사이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티인사이드는 미니컵(110ml) 용기에 딸기∙초코∙바닐라 총 3종으로 출시되었다. 같은 용량의 자사 제품 대비 당을 50%, 지방을 80% 줄여 컵당 칼로리는 70kcal로 삶은 달걀 1개(80kcal)보다 낮다.
설탕을 줄인 대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효소처리스테비아를 사용하여 단맛을 냈으며, 딸기맛에는 딸기퓨레를, 초코맛∙바닐라맛에는 초코코팅아몬드를 첨가하여 식감까지 고려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뷰티인사이드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높다는 편견을깨고자 빙그레가 오랜 시간 준비하고 출시한 라이트 칼로리 아이스크림이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칼로리에 민감한 2~30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풀무원 ‘매운맛 돈코츠라멘’ 출시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돈코츠라멘’을 출시하며 비유탕면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풀무원이 ‘매운맛 돈코츠라멘’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으로 일본 라멘 맛을 살린 ‘생면식감 매운맛 돈코츠라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생면식감 돈코츠라멘’에 이은 두 번째 전통 라멘제품으로 베트남고추로 만든 고추기름으로 칼칼한 매운맛을 냈다. 하얀 국물보다 얼큰한 빨간 국물을 선호는 한국인 취향에 맞춘 것으로 기존 오리지날 돈코츠라멘보다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한 ‘매운맛 돈코츠라멘’은 돈골(豚骨, 돼지뼈)과 사골 육수를 사용한 기존 돈코츠라멘과 달리 닭 육수까지 더했다. 세 가지 육수의 황금비율로 감칠맛이 더욱 뛰어나고 칼칼한 매운 맛과 어우러져 깊고 진하면서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구수한 된장과 일본식 간장인 ‘쯔유’를 넣어 돼지 특유의 비린내도 제거했다.
‘매운맛 돈코츠라멘’을 위해 개발된 ‘라멘 전용 면’은 일본 현지의 라멘 면발을 그대로 구현하여 면과 국물의 조화가 뛰어나다. 기름에 튀겨 꼬불꼬불한 일반 라면 면발과 달리 직선에 가까운 외형을 가져 얼큰한 국물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간다.
조리방식은 일본 전통 라멘 제조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매운맛 돈코츠라멘’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끓인 후 액상스프와 파 건더기를 넣으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반숙계란, 숙주, 차슈, 구운 햄, 베이컨 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풀무원식품 생면식감사업부 박준경 PM(Product Manager)은 “유탕면으로는 따라올 수 없는 비유탕면 특유의 면발과 국물로 승부한 ’돈코츠라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인의 기호를 반영한 ‘매운맛 돈코츠라멘’을 출시했다”며 “신제품은 얼큰한 국물이 생면의 식감을 가진 면발에 잘 배어들어 비유탕면의 장점이 극대화된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