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선희 기자]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3,874명을 채용한다.
경기도는 9일 오전 3,841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과 ‘2018년도 제2·3‧4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공고했다. 앞서 도는 지난 달 24일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수의 7급 33명) 선발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9일 공고한 3,841명의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급 1,551명 ▲사회복지9급 538명 ▲시설9급 459명 ▲세무9급 122명 ▲행정7급 60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 7급 80명 8·9급 3,499명,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등 총 262명을 선발한다.
특히 도는 올해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213명과 저소득층 195명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장애인 6명을 선발하여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을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려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갖춘 우수 기술계고 학생들에게 공직진출의 문을 넓히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번 선발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하반기 별도 수요조사 후 시행예정인 8·9급 민간경력자 채용을 통해 공직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로 했다.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