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최성애 기자]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학업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이 나섰다.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는 코리아투게더가 주최하고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일산 교육 특별 자치위원회가 협력하였으며 일산 월드휴먼브릿지가 후원한 ‘제1회 사랑의 나눔: 교복 지원 전달식’을 30일 진행했다고 1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학업의 출발선에 선 학생들에게 평등 구현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학업 생활을 유지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학교 담임교사 추천과 학교장 추천, 그리고 일산 교육 특별 자치위원회가 추천한 학생들 중 50명을 선정하여 동절기 교복 값(25만원)을 현금 및 쿠폰으로 지급하였다.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 박동찬 대표이사는 “작은 나눔으로 많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평등한 시작점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학업 생활과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초대된 경기도 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심광섭 교육장은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아 학업 하 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새 학기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따스함을 받아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코리아투게더는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실천 행동하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법인이다. 이번에 열린 사랑의 교복 지원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모바일 영화제, 전국 3대3 농구대회, 청소년 버스킹 대회 등 많은 청소년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코리아 C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모든 연령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연탄사업 다문화 합동결혼식,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