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은정 기자] 매년 국내에서는 15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는다. 완치율은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 비용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가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미화 10만달러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와 어린이날 선물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로 5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램리서치의 누적 후원금은 40만달러에 달한다. 2014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1명의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받았고, 550명의 어린이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램리서치코리아 서인학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그날까지 램리서치가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램리서치 임직원들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선물 포장 및 발송 작업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은 램리서치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추가 지원된다.[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