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세균)와 함께 미술에 천재적 재능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작가 9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밀알복지재단 서번트 작가 두 번째 특별전’에는 밀알복지재단의 성인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인 ‘인블라썸(in blossom)’에 소속된 강예진·권한솔·김기정·최민석 등 작가 9명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해당 작가들은 장애가 있으나 미술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다.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치한 국회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밀알복지재단 서번트 작가 두번째 특별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2>’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대중들에게는 일상적인 시선을 벗어난 감동과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밀알복지재단 서번트 작가 두번째 특별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2>’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회의원회관 1층 안내실에서 신분증 제시 후 누구든지 입장이 가능하다. 8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그림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6년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 후원으로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 ‘인블라썸(in blossom)’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인블라썸’ 프로젝트를 통해 2016년 7월, 미술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오디션으로 선발해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개인 창작활동을 지원 중이다.
소속 작가들에게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개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품 판매와 아트상품의 기획·제작도 연계해 작가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