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비전스토어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 관계를 보유한 배송 대행 전문업체 메쉬코리아와 지난 30일(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전스토어(VISION STORE)는 월드비전 정기 아동 후원에 참여하는 가게를 부르는 명칭이다.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는 이륜차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인 ‘부릉’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배송기사들에게 좋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인 부릉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30일(목)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과 한정우 팀장, 메쉬코리아 박준규 총괄, 이은주 매니저, 라이더 2명 등이 참석했다.
메쉬코리아는 비전스토어 캠페인을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소상공인과 배송기사 등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메쉬코리아 배송기사들의 쉼터인 부릉스테이션 3개 지점(노원상계점, 영등포신길지점, 분당백현지점)이 비전스토어에 단체로 가입해 해외 아동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메쉬코리아 부릉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신길 지점 이승훈 지점장은 “회사에서 ‘나눔을 대행한다’는 좋은 취지로 업무 협약을 진행해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장님들이 비전스토어에 가입해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비전스토어에 가입한 메쉬코리아 부릉스테이션 지점에 비전스토어 현판 및 도어스티커, 후원 아동 액자, 연말 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등을 제공한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비전스토어의 새로운 가족이 된 메쉬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매쉬코리아와 힘을 모아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와 소상공인들이 비전스토어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