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기업인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액티브 USA 이돈 회장, 한남체인 USA 하기환 회장 등 3명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외동포 대상 모금캠페인 ‘고국사랑·동포사랑 One Heart, Two Loves’에 동시 가입으로 각기 10만 달러를 기부하고, 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45·1,646·1,647호 회원이 됐다.
One Heart, Two Loves는 공동모금회가 국내에 이어 720만 재외동포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모금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미국 LA 지역에서 LA 공동모금회(United Way of Greater Los Angeles)와 협약을 맺고 함께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금은 고국사랑기금(한국 취약계층 지원), 동포사랑기금(LA한인 취약계층 밀집지역 지원)으로 조성되며 한국과 LA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된다.
고석화 명예회장은 “인생 마지막 명함에는 이웃을 돕는 사업가로서 이름을 새기고 싶다”라며, “많은 재외동포분들의 나눔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돈 회장은 “미래세대의 원동력인 학생들을 지원해오며 나눔의 큰 가치를 늘 느끼고 있다”라며,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기환 회장은 “오늘의 성공이 있기까지 많은 힘이 되어준 동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라며, “고국사랑 ‧ 동포사랑 One Heart, Two Loves를 통해 동포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고국과 동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세 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재외동포분들의 나눔참여를 위해 공동모금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지난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나눔참여를 선도하고 한국형 고액기부 창출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결성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가입한 3명을 포함해 3일 기준 회원 수는 1,647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