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모금 교육 및 서울시 기부 금품 모집등록 제도 등 모금제도 전반 교육

서울시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 대표서비스인‘해피빈’과 함께 NPO(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금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25일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는 교육을 마련한 이유가 기부 금품 모집등록 단체가 지난 2016년 116개, 2017년 10월 초 현재 99개 단체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온라인 모금이 새로운 기부채널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7년 상반기 모금역량 강화 교육 (사진제공=서울시)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기부문화는 온라인 모금으로 기부자가 돕고 싶은 대상과 단체를 직접 선택하여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며, 소액결제부터 고액까지 다양한 액수를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연결해 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부 포털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월 18일 기준 총 기부자 수 46만 명이 90억 원을 모금하였다.

온라인 모금교육과 더불어 비영리단체가 기부 금품을 모집하면서 ‘기부금품법’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 기부 금품 모집등록 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1,000만 원 이상 기부 금품을 모집하는 법인, 단체 등은 행정자치부 또는 시·도지사에게 모집등록을 해야 하며, 모집액 1,000만 원~10억 원 이하는 시·도가, 10억 원 초과는 행정자치부가 모집 등록청이 된다. 또한, 기부 금품 모집등록 서류에는 모집등록신청서, 모집계획서, 사용계획서, 임원명단, 단체 정관,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고유번호증, 기부금 접수 전용통장사본, 대표자 이력서가 있다.

조미숙 서울시 민관협력담당관은 “이번 ‘NPO 온라인 모금 교육’을 통해, NPO의 모금역량 강화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나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PO 온라인 모금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소재한 NPO 종사자나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하여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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