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팬카페 ‘젠틀재인’이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8년 대통령 달력 판매 수익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간 1천만 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기부 또는 약정한 향우회·동문회·동호회 등 각종 모임과 단체이다.
이날 젠틀재인의 카페지기와 카페장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대통령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내용의 약정서를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증서를 받았다.
가입식과 함께 기부 약정에 따라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5일까지 스토리펀딩에서 1차로 진행된 달력 판매 수익금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젠틀재인의 카페지기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카페 회원들과 달력을 구매해준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달력 외에도 앞으로 제작할 대통령을 주제로 한 물품들의 판매 수익금을 공동모금회에 계속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주신 젠틀재인 카페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모임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부한 성금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치매 어르신 간병비·장애아동 재활 치료비 등에 지원된다. 또한, 2차 달력 판매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대통령의 지난 7년, 캘린더에 담다’ 캠페인을 통해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