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게 저소득가정 지원 기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에서 25개 금융투자회사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결승전으로 사회공헌 및 나눔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아동과 후원 기업 및 단체, 야구 꿈나무 단체와 업계 임직원 및 가족 등 5천여 명을 초청했다.
금융투자협회 및 결승전에 참가한 회원사들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각종 체험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2천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은 “평소 놀거리가 부족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동들이 오늘 뜻깊은 행사에 초청되어 마음껏 뛰노는 것을 보니 더불어 행복했습니다. 아낌없이 준비해주신 금융투자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원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자선야구대회가 금융투자업계의 화합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도 돌아보고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또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 배포된 학용품은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