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가 홍보대사인 배우 이수경과 함께 ‘배달의 플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해외 오지의 아동들을 후원하는 아동결연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후원자들이 현지 아동들의 소식을 자주 접하기는 어렵다.
이에 플랜코리아에서는 배달의 플랜으로 플랜을 통해 맺어진 후원자와 후원아동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후원자들에게 후원아동과 이들 주변의 소식을 전하고, 후원아동들에게는 후원자들의 선물과 편지를 직접 준비해 전달하며 거리를 좁혀 주었다.
이번 배달의 플랜으로 사랑의 배달부로 나선 배우 이수경은 필리핀 북사마르섬 로페드 베가 지역을 방문해 후원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이들의 소식을 후원자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다. 이수경 홍보대사는 지난달 김포와 부산 등에 거주하는 로페드 베가 마을 아동의 후원자를 직접 방문해 선물과 편지를 받고 아이들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도 제작했다.
후원아이들이 살고 있는 로페드 베가 마을은 수도 마닐라에서 하루 1번 국내선이 들어가는 섬으로, 섬 내 공항에서도 1시간 거리에 있다. 주기적인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전체 가구의 43%가 고정적인 수입을 통한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아동 영양 실조율이 높고, 기본적인 교육과 위생환경도 뒷받침되지 않아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열악한 환경이다.
후원아동들이 행복해하며 인사하는 영상은 해당 후원자들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아이들이 사는 환경과 어떤 혜택을 받고 있는지도 함께 전한다.
플랜코리아 이수경 홍보대사는 “후원자들의 선물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수줍게 고마움을 전하는 아이들의 영상을 후원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사랑의 배달부가 된 것처럼 감동을 느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