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 회원들이 12일 취약계층 여성·가정을 돕기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 아너 회원들은 회원들의 기부금 등으로 1,000개 분량의 상차림 세트를 준비하고 이날 일부를 제작했다. 상차림 세트는 여성 아너 회원 도경희 애터미 대표가 기부한 고추장과 미역을 포함해 햄, 참치 통조림, 참기름, 식용유로 구성됐으며, 상차림 세트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지원되며 이 중 500세트는 추석을 위해 9월 중 전달된다. 나머지 500세트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도 아너 소사이어티 여성회원의 날’은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통해 여성과 가정, 자녀가 행복한 사회를 추구한다는 ‘나눔으로 함께, 여행(女:幸)’을 주제로 사회 각계의 여성 아너 회원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가수 인순이 씨,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민재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여주신 여성 아너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의 여성과 가정이 모두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신 여성 아너 회원분들의 정성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여성 나눔리더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